BTS 활동중단 언급 논란에 따른 하이브 주가 폭락 사태 (입장표명, 단체활동중단, 솔로활동 지속, 제이홉 솔로)

BTS 활동중단 언급 논란에 따른 하이브 주가 폭락 사태 

(입장표명, 단체활동중단, 솔로활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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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스타 BTS는 6월 14일 유튜브 컨텐츠 '찐 방탄회식'을 통해서 단체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인해 큰 논란이 퍼지고 있습니다. BTS는 술한잔씩을 하며 지난 9년간 활동을 뒤돌아보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서 활동을 잠시 멈추고 앞으로의 시간들을 위한 시간에 대한 단체활동 중단을 언급하였습니다. 이달 10일 '챕터1'을 정리하는 앨범 프루프(Proof)를 발표하며 챕터1을 마치고 잠시 쉬어가는 이야기와 맞아 떨어지며 더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BTS 멤버들의 이야기를 보면 많은 고민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BTS의 리더 RM은 "K팝 아이돌 시스템" 에 대하여 언급하며 계속되는 신규 음반 작업으로 인해 자기 발전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 언급하였고, 멤버 슈가 역시 작사에 있어서 억지로 쥐어 짜내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각자 솔로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완전한 활동 중단은 아니지만 완전체인 BTS의 공연을 당분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실망감이 여러곳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BTS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의 글로벌 스타인 만큼 그 파장과 영향력이 매우 큰 그룹입니다. 어제 방송 이후 세계 각 언론들은 BTS 방탄소년단의 활동 중단 소식을 보도하며 팬 뿐만 아니라 소속사인 하이브(Hybe)의 주가에도 매우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이브 (Hybe)는 BTS외에도 세븐틴, 지코 등의 소속 가수들이 있지만 하이브 매출에 기여하는 BTS의 영향력은 절대적인 상황입니다. 코로나19가 어느정도 잠잠해지며 본격적인 공연을 통해 여러 반등을 노리고 있는 것이 현재 엔터주들의 현실입니다. Hybe의 BTS는 오프라인 콘서트가 2년 6개월만에 3월달에 열리며 공연 한번에 1천억원 이상의 수입 (오프라인 + 라이브 뷰잉 티켓)과 아미밤, 한정판 굿즈 등의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출처 : Hybe

 

 이에 하이브는 상장 이후 42만원까지 갔던 주식이 6월 15일 당일 현재 -23% 수준을 기록하며 14만8천원까지 하락하며 주주들에게 큰 아픔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장중 활동 중단 번복이라는 찌라시도 돌며 하따를 시도하며 바닥에서의 매수세가 일부 들어오기도 했지만 하락하는 힘을 이겨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BTS의 단체 활동 중단과 아직 해결되지 않은 군입대 이슈까지 더해지며 모든 우려가 사실화 된다면 분명 하이브에게는 위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솔로 앨범 발표곡의 흥행이 BTS 완전체의 성적과 흥행을 뛰어넘어야지 큰 반등을 기대할 수 밖엔 없을 것으로 보이고 그러기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가장 먼저 솔로앨범을 준비 중인 제이홉의 솔로 앨범일정이 확실하지 않은 만큼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