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코로나치료제 진행상황
(한국비엔씨-안트로퀴노놀, 일동제약-S-217622, 현대바이오-니콜라사마이드 등)
금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6천명을 넘어서며 역대급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확진자 고점을 찍어가는 추세에 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여러 이동과 만남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당분간 지속적인 만명이상의 확진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며 일부 언론에서는 조만간 3만명 이상의 확진자 가능성까지도 이야기 되는 중입니다.
이렇게 많은 확진자 때문에 정부는 전염성은 높지만 중증까지 가지 않는 증상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재택치료 관리에 대한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과 동시 투약 불가로 조금은 신뢰성이 떨어지지만 60세 이상, 요양병원 등에서 투약이 가능한 치료제를 정부가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6만명분, 머크(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명분 등정부가 선구매 계약하여 국내에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역시 코로나 치료제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코로나19 치료제의 개발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신약인 만큼 정말 오랜기간 동안 많은 기업에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을 진행중인 품목은 총 17개로 1상 2개, 2상 8개, 2/3상 또는 3상 7개 물질이 임상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려왔습니다. 3상을 진행하는 물질도 7개나 되는 만큼 코로나19 출현시점 부터 지속되어져온 치료제에 대한 연구 성과 결과가 22년에는 어느정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상을 진행 중인 구체적인 기업은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유독 뜨거웠던 기업이 3군데가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비엔씨와 일동제약 그리고 현대바이오입니다. 각각 치료제 개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알려오며 주가에도 큰 영향을 주어 큰 상승 마감을 3개 회사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1. 한국비엔씨 (256840)
- 현재 유상증자 진행 중으로 주가의 흐름이 크게 상승하지 못한 이유가 됨
- 국내 개발이 아닌 대만 골든바이오텍 치료제의 4개국 판매 / 생산 계약
- 위 한국 임상에 없는 이유는 미국FDA 임상 진행 중 (2상 종료 - 자체 효과입증 자신)
- 미국FDA 긴급승인요청 절차 진행 중으로 승인시 주가에 긍정적인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 국내 세종공장 GMP 신청 (21년 10월) 결과도 조만간 있을 것으로 보여짐 → 치료제 대량 생산라인 확보 가능성
- 치료제 외 주력품인 더말필러 (Dermal Filer)등으로 최근 건강관리 장비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 달성
2. 일동제약 (249420)
- 최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이슈 (판매업체에 가격 강제 유지)
- 적은 복용량 및 넓은 투약 대상군 (무증상자 예방 차원 포함)이 강점
- 시험관 시험이긴 하지만 바이러스 증식 억제 확인으로 향후 새로운 변이에도 대응 가능성 (화이자와 동일한 작용기전)
- 2/3상 임상 금주 시작 (참여자 모집) 하였으나 대표의 자신감있는 4월 긴급사용 후 청주공장 생산 계획 발표
3. 현대바이오 (048410)
- 아직 1상 완료 단계 (18명 대상, 21년 11월 11일 ~ 1월 3일), 2상 시험 계획 IND 제출 (1월 26일)
- 오미크론에 기존 항바이러스제보다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는 정부 연구기관 언급 기사화로 상승
→ 사실 확인은 되지 않음 (현대바이오가 국립보건연구원에 실험 결과 비공개 요청 기사화 됨)
- 국내 개발인 만큼 효과 입증시 식약처 절차 측면에서 조금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
아래 표를 통하여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바이오 분야의 특성상 임상 성공에 대한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지만 이슈에는 크게 반응하는 리스크가 큰 분야인 만큼 조금은 보수적이고 비중 조절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코로나19 시장의 게임체인저라 불릴 만큼 치료제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재료의 크기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매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임상 성공이 긴급사용승인이나 최종적으로 시판되기 까지는 여러가지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지속 나오는 정보들을 충분히 수집 및 검토하여 최선의 가능성을 염두한 옥석가리기를 통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또한 최근 미국 FDA에서 오미크론에서의 치료효과 미비로 인한 긴급사용승인 취소한 케이스도 있던 만큼 오미크론 효과 여부에도 집중하여 판단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해당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으며 투자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 매수 / 매도로 인한 손실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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