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간 4월의 IPO 시장은 큰 이슈를 불러 일으키지 못하였습니다만 이번 22년 4월의 경우 더욱 IPO시장의 침체가 이어졌습니다. 최근 IPO 기업들이 여러차례 참패를 기록하며 기업상장을 타이밍에 눈치보기가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지난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기업공개 심사승인건이 한 건도 없었던 점을 보아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계속되는 글로벌 증시의 불안정과 이어지는 러시아-우크 전쟁이슈에 대한 여러 불확실성 증대 등의 이유였지만 5월을 기점으로 반등을 노리는 도전장을 내민 기업들이 스팩을 제외 7개 기업이나 됩니다. 자세한 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IPO 투자가 되었으면 하는 5월입니다.
1. 대명에너지
- 지난 2월 수요예측에 실패 했던 (상장 철회) 대명에너지가 4월 기업예측에서 선방
- 기존 보다 공모가 40% 할인, 구주매출비중 대폭 낮춤, 신재생 에너지 부문 기대감으로 선방
- 공모자금 축소 계획으로 인하여 기존 계획에서 축소된 해상풍력 발전사 지분 인수 추진
- 신재생 에너지 발전단지의 디지털화로 가동률 및 이용률 극대화, 2017년 영암 풍력발전소 설치하여 매출 발생
-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특징상 매출의 꾸준함은 어느정도 안전성이 있으나 성장성 측면에서는 장기간&거대자금 소요 고려
2. SK쉴더스
- 물리보안뿐만 아니라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라이프케어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SK스퀘어 자회사
- 매출이 더욱 큰 에스원 보다 높은 몸값 논란 (물리보안 제외 매출 작년 41% 수준)
- 기존 비교기업 5개사(ADT, 에스원, 안랩, 알람닷컴, 퀼리스) 중 3개사(ADT, 알람닷컴, 퀼리스)를 빼고, 대신 국내 기업인 싸이버원과 대만 세콤(Taiwan Secom)을 새로 포함
- 보안서비스의 특성상 보안업체 교체가 많지 않아 어느정도 안정적인 매출 확보 중
- 글로벌 보안시장에서의 성과와 IPO자금을 활용한 인수합병 (M&A) 대상이 중요
3. 가온칩스 (★)
- 시스템반도체 디자인솔루션 (DSP)기업은 팹리스가 설계한 반도체 회로를 파운드리가 넘겨받아 반도체 칩을 양산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참여
- 창립, 설립 멤버 전체가 삼성전자 출신으로 삼성전자에 특화됨
-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이 선정한 AADP(ARM Approved Design Partner) 20개사 가운데 가온칩스가 베스트 디자인
- 상장을 통해 일본을 시작으로 하는 해외진출에 사용 예정 (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와 일본 팹리스(반도체 설계) 연결)
- 대만 기업을 비교회사로 선정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업체에 대한 저평가 매력 어필 (매출 20배 차이)
- 현재 반도체 업황 큰 수급이 어려움 고려 가온칩스의 향후 성장성 예측 필요
4. 윈스토어 (★)
- SK쉴더스와 마찬가지로 SK스퀘어의 자회사로 토종 앱마켓
- 지난해 9월 베타버전 서비스를 시작한 원게임루프는 정식 출시에 앞서 약 7개월 동안 170억원 이상의 매출 밝힘
- 원게임루프는 모바일게임을 PC와 같은 운영체제 디바이스에서 유통하고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게 개발된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
- 개발사 입장에서도 저렴한 수수료 유지시 PC버전 별도 출시 필요, 심의가 사라져 비용 절감 가능
- 플랫폼과 OS의 한계를 넘는 글로벌 추세 사업으로 시장 선점 중요
- 이용자수 확대가 가장 중요 (연내 대만, 동남아시아 6개국 진출 우선 추진)
- 구글과 애플은 현지화된 결제 수단을 제공하지 않는데 비해 원스토어는 동남아 현지에서 선호하는 결제 수단을 수용하는 차별화
5. 태림페이퍼
- 코로나 이슈로 인해 골판지 수요 급증으로 지속 매출 성장 중 , 글로벌 세아 계열로 골판지 원지 생산
- 골판지 생산량 121만톤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20%
- 2016년 자진상장폐지 이후 6년만에 재상장
- 태림포장 (011280)을 자회사로 두고 태림페이퍼 생산량의 75% 소화하는 상대적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중
- 코로나 특수 이후 성장성의 의문, 비대면 경제의 지속 활성화 여부 판단 필요
- 제지 관련 이슈, 뉴스로 테마 수급에 향후 편입되어 함께 움직일 것으로 판단
6. 비플라이소프트
- 국내 최대 미디어 빅데이터·AI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공진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위고 WIGO'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 확보
- 맞춤 뉴스 미디어 오픈 플랫폼 '로제우스'는 오픈 6개월인 3월 순방문자수 380만명 돌파
- 오버행 리스크 (잠재적 매도물량) 언급,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 70% 육박하여 매력도 낮음
7. 청담글로벌
- 화장품과 향수 등 미용 제품을 중국과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의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유통업체에 판매
- 2017년 설립 이후 실적 지속 증가세 (중국 '징동닷컴'에 1차 벤더로 거래 - 매출 74.6%)
- 기존 도소매 개념을 넘어선 데이터 기반 토털 솔루션 추진
※ 해당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으며 투자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 매수 / 매도로 인한 손실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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