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병합이란? 주식병합 대응전략
(액면분할과는 또 다르다, 맘스터치, 초록뱀미디어, 광무, 제넨바이오 등)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보았어도 액면병합은 생소하실 수도 있습니다.
최근 갑자기 많은 기업들이 액면병합, 주식병합 들을 하고 있지만 과거 삼성전자와 같은 코스피의 대기업들이 액면분할이 워낙 이슈가 되어왔었기 때문일텐데 액면분할과 액면병합은 그 반대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자세히 세부 내용에 대해 알아보고 대응전략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액면가 / 액면금액 / 액면 / Per value
-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정하는 기본 가격
- 주권표면에 적힌 금액으로 5,000원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100원, 500원, 1000원까지 분할 되는 경우가 많았음
- 액면가는 네이버, 증권사 등 기업 주요 정보에 명기
- 일반적인 매매시에 액면가를 확인하며 거래하지는 않지만 분할/병합 등의 이슈에는 매우 중요
□ 액면분할
-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분할 비율로 나눔으로써 주식수를 증가시키는 일
- 주주의 자본이득은 발생하지 않음 (ex. 가치 변동 없음 5,000원 1주 → 500원 10주)
- 주당 가격이 높은 주식의 경우 증권시장에서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신주발행을 용이하게 함
- 최근 미국의 아마존 (Amazon)도 20 대 1의 액면 분할 단행
- 액면분할로 주당 가액을 낮춰 거래량이 늘기에 단기적인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소수점 거래가 현재는 불가능)
□ 액면병합
- 액면분할과 반대로 여러개의 주식을 한개로 합쳐서 주식을 다시 발행하는 일
- 주식 수를 줄이고 주당 가격을 높이기 위해 진행
- 액면분할과 마가지로 주주의 자본이득은 발생하지 않으나 주가에 단기적 호재로 작용함
- 특히 약세장에서 단가가 싸고 물량이 넘치는 종목들이 액면병합을 통해 이미지 변화를 꾀하려고 함
(최근 어려운 장세가 지속되며 코스닥 상장사들의 주식병합이 많아짐)
- 금주에도 광무 및 초록뱀미디어 주식병합 결정 공시 → 주가 상승
□ 액면병합 대응전략
- 주가를 높게 보이게 하는 효과로 공시일에 상승하는 경우가 많음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이는 착시현상도 발생)
- 단기적 이슈를 불러 올 순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 분석을 통합 접근 필요
- 별다른 이슈, 호재가 없을 경우 공시 이후 익일부터 하락하는케이스 많았으므로 조심스럽고 보수적인 접근 필요
- 아래 21~22년 액면병합 기업 주가 현황 (코스닥 평균 -12.59% 감안하여 볼 필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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