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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경제적 TALK/■ 관심 ISSUE

중국의 진짜 위기는 헝다가 아닌 전력난

by 경제적 지브라 2021. 9. 28.

 

중국의 진짜 위기는 헝다가 아닌 전력난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진짜 위기는 헝다 (부채위기를 맞은 부동산 개발기업)가 아니라 전력난' 이라는 발표를 주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중국 북부 랴오닝성에서 남부 광둥성까지 중국 본토 31개 성(省), 직할시, 자치구 가운데 10곳 이상에서 전력 부족 현상이 발생하여 당국의 주도 아래 공장 수천곳의 전기 공급을 중단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중국 동북 3성은 일부 지역에 대한 제한 송전을 실시 하고 있는데 전력 부족이 예상되자마자 전력 사용량이 많은 철강, 화학공업, 시멘트 등 업종에 대해 이달 말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장쑤성에 있는 포스코 스테인리스강 생산라인도 가동이 중단되었습니다. 9월 17일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로 빨라야 다음 달 초에 재개가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전력 문제로 인하여 하루 몇시간 공장을 멈춘적은 있어도 한달 가까이 생산을 멈춘것은 처음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포스코뿐만이 아니라 애플 납품 공장 여러곳도 생산이 중단되고 대만의 유니마이크론도 자회사 공장 가동 중단 발표를 하는 등 테슬라와 같은 대기업의 여러 생산라인이 강제로 중단됨에 따라 해당 기업 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들도 생산에 차질을 빚으며 여러가지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난의 원인은 늘어나는 전력 소비에 비해서 석탄가격 상승과 재고 부족으로 석탄화력 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한 것. 탄소 중립 선언의 영향력설도 있지만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하면서 최근 중국내 석탄 가격이 21년 초보다 50% 이상 상승했기에 마진이 없는 상황이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비가 적게 내리면서 수력 발전을 할 수 없는 댐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원자력 발전소를 집중 건설 중이지만 본격 전력 생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전력난이 반복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5년간 전력 부족 현상이 더욱 자주 일어날것으로 예측하는 만큼 중국전력으로 인하여 영향, 더 나아가 타격을 받을 수있는 기업들은 대책을 마련해야하는 비상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일시적인 문제로 지나갈 수 있는 헝다그룹 사태보다 장기적인 리스크가 훨씬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중국의 전력과 연관성이 있는 곳인지에 대한 정보 분석도 하나의 투자 분석 중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하나의 부품 기업이 전력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대체가능 물량이 없다면 그 부품을 필요로하는 대기업의 최종 생산품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며 더 나아가 한 대기업의 흔들림이 글로벌 증시 전체에 영향을 주는 시대에서 민감한 부분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전력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한다면 전력테마에 항상 크게 반응했던 대장주인 일진전기, 광명전기의 주가 흐름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해당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으며 투자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 매수 / 매도로 인한 손실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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