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식취득, 자사주매입 에도 종류가 있다. 장내매수, 신탁계약 어떤것이 좋은가?
자기주식취득, 자사주매입 많이 들어보거나 기사를 통해서 접해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지수가 어려운 시점에서 자기주식취득 관련된 공시를 본다면 단어만 들어도 주주라면 설렐 수 있는 단어임에는 분명합니다. 이 자사주매입에도 종류가 있고,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며 얼마나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다면 확실히 투자에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래 자사주매입의 이유와 방법 그리고 종류 3가지로 나누어 정보 공유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자사주매입은 왜?
- 모든 상장된 기업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활용하여 본인 회사의 주식을 매수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사주를 매입하는 목적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락하는 주가를 방어하기 위하여 회사가 직접 매수하여 안정화 시키는 목적 (이런 기업은 정말 많지 않지만 칭찬합니다)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거나 임직원에게 주식을 지급하는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또는 회사의 지분율을 높여야하는 이슈가 있거나 타 기업과의 이슈 (합병 등) 때 자사주를 활용하여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드물지만 자사주소각을 위하여 (유통물량을 줄이는 가장 좋은 주주환원정책) 매입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기존주주 입장에서는 자사주매입은 결국 매수세가 들어오는 만큼 주가상승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판단될 수 밖엔 없습니다.
2. 자사주매입을 확인하는 방법
- 자사주매입은 전자공시를 통해서 중요한 세부사항 (수량, 기간, 목적,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 (https://dart.fss.or.kr/) 내 공시통합검색 활용
1) 특정기업을 입력하여 주요사항보고를 선택하여 보는 방법
2) 기업명 없이 상세조건에 '자기주식취득' 검색어로 입력하여 검색
3. 자기주식취득 결정 공시 확인해야하는 5가지
1,2) 취득예정주식/금액 : 몇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는지 금액은 얼마인지 확인 가능 (클 수록 시장 반응 당연히 큼)
3) 취득예상기간 : 하루에 딱 사는게 아니라 특정기간을 두고 분할 매수 (담당자외 아무도 알 수 없음)
5) 취득목적 : 취득하는 목적으로 대부분이 주주가치제고 명기하나 그 외 목적일 경우 확인 필요
6) 취득방법 :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유가증권시간을 통한 장내매수 또는 신탁계약이 있으며 아래 상세내용 공유
10) 1일 매수 주문수량 한도 : 하루에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는 한도로 산출근거하 결정됨
※ 산출근거 : [ 아래 ①과 ② 중 많은 수량 ]과 ③ 중 적은 수량
① 취득신고주식수의 10% : 54,794주
② 이사회 결의일 전일로부터의 1개월간 일평균거래량의 25% : 177,105주
③ 발행주식총수의 1% : 1,379,471주
4. 자사주매입의 취득방법 종류 (중요!)
1)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매수
- 기업이 직접 장중 직접 주식을 매수하겠다는 방법
- 공시 이후 3개월 이내 반드시 매수
- 취득후 6개월간 처분금지
2) 신탁계약
- 증권사와 계약을 맺고 그 증권사가 기업을 대신해서 주식을 매수
- 6개월 ~ 1년내 계약에 따라 매수 진행하나 해지 가능 (중단)
- 취득 후 1개월간 처분 금지
두가지의 차이점은 단순 주체의 차이 때문에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질지 아니면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는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또한 취득 후 처분금지 기간이 다른만큼 신탁계약 보다는 장내매수 공시가 훨씬 더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실제 작년 기사에서 자사주매입 신탁계약 후 실제로 취득률 50% 미만으로 해지가 이루어진 케이스가 굉장히 많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그만큼 이러한 리스크도 있음을 확인하시어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5. 자사주매입 진행 확인 방법
- 자사주 매입 공시 이후 제대로 매입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매입했는지 역시 확인이 가능합니다.
관련 포스팅 아래 공유드립니다.
※ 해당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으며 투자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 매수 / 매도로 인한 손실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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