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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INSURANCE _ 보험

무해지, 저해지? 어떤게 좋은건지 제대로 알고 가입하자

by 경제적 지브라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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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지, 저해지? 어떤게 좋은거지?

(제대로 알고 나에게 맞는 것으로 가입하자)


 2020년 어느 순간부터 보험업계 특히 손해보험 업계에 무해지, 저해지 환급형이라는 단어가 붙은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과거 상품에 무배당, 유배당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있어도 무해지, 저해지라는 단어는 생소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8월부터 일부 보험사들의 무해지 판매중지로 마지막 기회라며 영업의 이슈로 활용하고 있는 경우들도 있는데 일반적인 상품과 어떤점이 다르고 어떤 것이 유리한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가입 이후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보험을 가입할때에는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연령을 기준으로 한 보장성 보험은 가입 담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가입시점부터 많은 질병이 발생하는 70~80세까지 환급률이 서서히 상승하게 되고 이후 부터 다시 감소하게 됩니다. 10년~30년 납입으로 100세까지 보장 받을 보험료를 미리 내기 때문에 미리낸 보험료가 저연령에는 소멸되는 보험료보다 많기 때문에 예정이율로 이자가 부리되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볼 수 있는 환급율 표는 아래와 같고 이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입 담보별 환급률은 상이하나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니 현재 가입하고 계신 보험의 환급율표를 가지고 계시다면 함께 비교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형태에서의 보험이 판매되는 것이 일반화된 가운데 보험회사와 소비자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으면서 합리적인 통계로 실현이 가능한 상품이 출시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무해지, 저해지 형태의 상품 구조 입니다. 

 

 보험회사는 보험료 납입이 모두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중간에 해지하는 가입고객의 수가 증가하고 이로인하여 단기적 손실, 장기적 이득을 취하지 못함에 골머리 아파하고 있었고, 소비자는 동일한 담보라면 더 저렴하거나 더 높은 환급률을 원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이러한 부분을 상품에 적용을 시켰습니다. 바로 고객입장에서 납입하는 기간 동안 해지하게 되면 손해를 보게 되지만, 납입하는 보험료가 저렴하며 납입을 모두 하면 조금 더 높은 환급률의 혜택 (회사별 상이)을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해지 상품은 납입하는 기간동안 해지를 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아예 없다는 치명적 조건을 내걸은 대신에 보험료가 일반적인 상품에 비하여 20% 수준으로 저렴하며 100세 시점의 환급금은 동일해도 중간의 환급율이 조금 더 높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저해지 상품은 납입하는 기간동안 해지를 할 경우 해지환급금을 일반 상품보다 50%만 지급하는 조건이 있는 반면에 보험료가 일반상품에 비해 10% 수준으로 저렴한 상품입니다. 

 

아래 저해지, 무해지 환급율 비교표를 보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무해지와 저해지가 어느 것이 좋은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하더라도  그 개념에 대해서는 위 내용으로 어느정도 감을 잡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특수한 구조를 가진 상품을 지난 7월 27일 금융감독원에서는 개정하는 입법예고를 보도자료를 통해서 내보냈습니다.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었을텐데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간략하게 두가지 문제를 찍자면 첫번째는 여전히 가입 이후 납입이 종료되기 전에 해지를 하는 고객들이 있었고 이는 고객들에게 큰 손해로 다가왔기 때문도 있지만 다른 하나는 보험회사의 영업 방식에 대한 제재를 가하기 위함입니다. 

 

 위 환급률 예시표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무해지, 저해지 상품은 납입이 종료되는 시점에 환급률이 100%가 초과하는 설계가 가능합니다. 납입이 끝나는 시점이 아닌 80세 이후 부터 위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치매, 간병과 같은 보장성 담보들은 납입이 종료하는 시점까지도 미리낸 보험료가 별로 소멸되지 않고 예정이율에 따라 이자가 붙어오기 때문입니다. 이를 이용하여 100세가 되면 환급금은 다시 하락하는 구조임에도 일반적인 적금보다 높은 이율을 가진 적금상품인 것 처럼 표현하며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금융위원회는 판단하였던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납입기간 해지시의 불이익 보다는 환급률이 매우 높다는 것만 강조하여 적금으로 오해하고 가입한 고객들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해지, 저해지 상품 구조의 개발과 판매는 매우 발전한 형태로써 잘 활용한다면 고객들도 매우 유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좋다고 판단합니다. 단, 해당 구조에 대해서 명확히 알고 가입할 때라는 전제조건이 있을때 경우입니다. 

 

 형태를 막론하고 모든 보장성 보험은 납입 중간에 해지를 할 경우 손해를 본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저해지, 무해지는 해지할 경우 그 손해가 훨씬 크다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정말 나의 메인 정기보험으로써 100세까지 유지함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선택하여 저렴한 보험료와 높은 환급률의 혜택을 누리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가입하는 수준의 보험료가 현재도 부담되어 향후에 완납하는 것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향후 의료기술의 발전에 맞추어 함께 개발되어지는 수많은 담보들을 시대에 맞추어 그때 그때 가입하기를 원하는 분이라면 차라리 일반적인 표준형 상품이나 재가입형 형태, 갱신 형태로 구성된 상품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저해지, 무해지는 크게 어렵지 않은 개념으로 위에 내용을 이해했다면 현재 많은 보험사들이 무해지, 저해지가 마지막이라고 홍보하고 안내하고 있는 것에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점은 댓글 또는 쪽지 보내주세요~) 

 

 

※ 해당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도 포함하고 있으며 보험지식 습득 및 보험 가입시 참고용으로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포스팅을 통한 특정 보험회사의 홍보 또는 보험상품 소개, 추천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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