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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경제적 TALK/■ 관심 ISSUE

아마존 한국 상륙! 해외직구 지각변동 (네이버, 쿠팡, 이마트)

by 경제적 지브라 2021. 8. 30.

아마존 한국 상륙! 해외직구 지각변동 관련주 (네이버, 쿠팡, 이마트)

국내 유통업체들의 새로운 경쟁 신호탄


 

  모두가 알고 있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아마존(Amazon)이 국내 SKT의 11번가와 함께 손을 잡고 한국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의 해외직구 역량과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e-커머스 국내 시장이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12개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아마존이 현지 사업자와 제휴를 통하여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그 긴장도에 무게감을 주고 있습니다. 11번가는 미국 아마존 상품을 11번가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해외직접구매 (직구) 서비스를 준비하며 기존에 11번가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 한 방식으로 쉽게 소비자들이 접근할 수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로 인하여 주목해야할 것은 해외직구 시장의 성장성 측면과 국내 e-커머스 시장의 판도 변화로 관련주까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해외직구 시장의 성장 속도 변화  

 

 이번 11번가의 아마존과의 손잡은 이슈는 국내 해외직구 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11번가는 모바일 앱에 아마존 서비스 관련 탭을 마련하고 그 동안 직구의 불편함과 불안함을 해소할 수 있는 전문 고객센터를 별도로 운영하여 고객들의 편의를 돕는다고 밝힘으로 그동안의 해외직구 미경험자들 역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그 시장의 크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2015년 해외직구 시장규모를 예측하였던 그래프입니다. 그 당시 해외직구의 엄청난 인기로 조금 과한 성장성을 예측한 것 처럼 보이지만 2015년 부터 다양한 수입처들이 만들어지고 물류 시스템도 개선됨을 감안한다면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국내 해외직구 시장규모인 4조 1094억원도 엄청난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수치로 이번 아마존의 접근성이 용이해짐이 시장 크기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참고: 20201년 상반기 온라인 해외직접 구매액 2조 5,337억원)

 

출처 : 2015년 연합뉴스

 

 2. 국내 e-커머스 기업들의 경쟁  (네이버, 쿠팡, 이마트 등)

 

 지난 2017년 부터 해외직구 서비스를 제공해온 쿠팡은 해외 (미국+중국) 물품들을 직접구매하여 서비스를 진행하오고 있습니다. 이마트 역시 해외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물품들의 판권을 확보하여 오프라인에서도 구매가능하는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이버 역시 e-커머스 시장에서 시장 확대를 위하여 일본 사업을 시작하며 해외직구 시장점유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쇼핑

 이번 아마존의 진출은 기존 국내기업들이 해외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수준을 뛰어넘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우선 상품의 갯수입니다.  수천만개가 넘어가는 상품을 한글로 검색하고 구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언어적인 장벽 뿐만 아니라 해외직구의 큰 장벽이었던 배송료 부분도 2만8천원 이상 구매시 직구상품의 무료배송, 그리고 월 4900원의 '우주패스' 가입시 구매금액, 횟수에 상관없는 무료배송 서비스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e-커머스 기업들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쟁을 통한 고민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시장의 확대로 이어 질 수 있는 긍정적 영향이 크기에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출처 : SK텔레콤

 

 3. e-커머스 기업의 진화  (역직구 K-쇼핑)  

 

  한류열풍과 코로나19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12~13년도 부터 유행하던 해외직구가 이제는 국내물품을 해외배송하는 역직구의 시대로 까지 발전하였습니다. 해당 아마존 진출 내용과는 조금 포인트가 다른 내용일 수 있지만 e-커머스 시장을 이해하고 예측하는데 있어서 역직구의 부분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역직구의 인기 종목인 화장품 (K-뷰티)을 선두로 통계청 기준 지난해 온라인 역직구의 시장규모는 5조 9661억원으로 2018년보다 무려 65% 가까운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역직구의 문제로 제기되는 통관, 수송, 물류, 세재 등의 걸림돌이 있음에도 엄청난 성장이 예측되는 부분입니다. 

 

 이를 공략하기 위하여 국내 여러 e-커머스 업체들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11번가 역시 글로벌11번가를 운영하기도 하고 해외 유명 e-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하여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고, G마켓 역시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전 세계 80개국에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 글로벌11번가, G마켓 글로벌샵

 

 

 

  이번 11번가의 아마존 연계로 인하여 단기적으로 11번가 관련된 종목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1번가의 최대 지분을 가지고 있는 SK텔레콤 (0176700) 뿐만 아니라 아마존의 물류센터 관련된 SK디앤디 (210980), 코리아센터 (290510)이 주목되고 있으며, 11번가의 결제시스템 관련된 다날(064260), KG모빌리언스(046440) 또한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위 아마존 이슈 관련주들은 해당 서비스가 진행됨에 따라 단기적 관심을 받을 수 있겠지만 이에 따른 네이버, 쿠팡, 이마트 등의 다른 국내 e-커머스 업체들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엔 없습니다. 올해 쿠팡의 나스닥 신규상장으로 인한 수급 관심이 증명하였듯이 성장성 높은 시장임을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해당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으며 투자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 매수 / 매도로 인한 손실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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