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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INFORMATION_알아야번다

무상증자, 호재인가? 악재인가? 그 의미와 대응전략

by 경제적 지브라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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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 호재인가? 악재인가? 그 의미와 대응전략


 무상증자 관련된 소식으로 인하여 주가의 변동이 예상된다는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개념을 간략하게 알아보고 이에 따른 Risk를 최소화하는 합리적 대응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증자는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기 위하여 주식을 새롭게 발행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단순히 이해하기로는 주식을 새롭게 발행한다면 주식수를 무작정 늘릴수있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당연히 좋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증자에도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기업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기존 주주, 또는 새로운 주주에게 돈을 받고 파는 유상증자와 새롭게 발행한 주식을 기존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무상증자의 형태가 존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상증자에 대해서 조금 깊게 알아보겠습니다. 잘못 생각하면 무료로 주식을 준다면 내 투자금이 갑자기 불어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수 있지만 증액한 만큼의 주식 개당의 가치도 함께 떨어지기 때문에 이론적인 차이는 없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새롭게 발행한 주식을 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금을 추가로 확보한다든지 하는 이득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기업은 왜 무상증자를 하는지를 알아야 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무상증자는  기업의 자본금을 늘리는 방법을 기업의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이전 시키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본은 자본금과 잉여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사 내부에 쌓아둔 여윳돈인 이익잉여금이나 부동산 같은 보유자산의 차익인 자산재평가적립금 등을 자본금으로 옮기면 자본금이 늘어나는 양만큼 새로운 주식을 발행할 수 있게 되는 개념입니다. 결국 무상증자를 실행하게 되면 잉여금은 줄어들고 자본금은 올라가지만 총 자본은 그대로 이기에 주주들로 부터 새로운 주식을 판매하지 않고도 증자가 가능해지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무상증자는 회사입장에서는 자산의 변화는 없지만 다른 목적이 있기에 실시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주주가치 제고라는 명분입니다. 주주들에게 공짜로 주식을 더 주겠다는 의미인 만큼 기존주주들은 좋고 미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 변동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이전한다는 의미는 회사에 여유자금이 충분히 많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무상증자이기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로 무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주식거래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실적이 좋고 업황도 좋은데 유통물량이 별로 없어서 시장에서 제대로된 거래가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유통주식수를 높이는 목적으로 사용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무상증자 발표 공시를 통한 자세한 해석을 함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무상증자 공시는 금일 (4월 19일) 에이트원의 무상증자 공시 세부내용으로 쉬운 이해를 위해 예시를 들겠습니다. 참고로 각 기업들의 공시는 각 증권사의 공시내용을 불러서 봐도 되지만, 놓칠수도 있는 만큼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DART 싸이트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빠르기에 관심있는 기업이 있을 경우 눈여겨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위 공시에서 특히 눈여겨 봐야하는 것은 총 3가지 입니다.

 

 첫번째, 신주배정기준일로 해당일에 주주명부에 등재되어있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증자한 주식을 배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 기준으로는 21년 5월 4일 기준의 주주들에게 주식을 배분한다는 의미인데, 주의해야할 점은 우리나라는 결제가 진행되는데 이틀이라는 시간이 소요되기에 배정기준일을 기준으로 D-2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해당 명부에 등재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5월 4일의 D-2 거래일인 4월 30일에는 주식을 매수하여 보유하고 있어야합니다. 이러한 D-2일에 주식을 받을 권리가 확정되고 D-1일인 권리락일 이후에는 주식을 매도하더라도 권리를 확보하였기 때문에 신규상장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게됩니다.  (신주배정기준일이 휴일일 경우 D-3일)

 

 두번째, 중요한 포인트는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 입니다. 해당 주식을 1주 가지고 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주식의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위 예시에 표기된 숫자 '2'는 1주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2주를 추가로 받게됨을 의미합니다.  만약 배정 주식수가 0.05 이라면 20주당 1주를 배당 받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신주의 상장예정일입니다. 주식을 받을 권리는 배정기준일에 정해지지만 실제 주식은 상장예정일에 맞추어 지급되어 거래가 가능히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배정기준일과 상장예정일과는 일정 기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역시나 주의해야할 점은 신주배정기준일 D-1인 권리락일 부터는 가격이 권리락 기준가격으로 조정이 이루어지는데 아직 신주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계좌는 마이너스로 보여질 수 밖엔 없습니다. 하지만 상장예정일날 받기로 되어있던 주식이 추가로 들어옴에 따라 정상적인 계좌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위 예시에서 5월 4일이 신주배정일이기에 4월 30일(D-2)까지는 주식을 매수하여야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으며, 5월 3일(D-1)인 권리락 당일 주가는 배정주식이 2주이기에 1/3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후 신규 배정 주식은 신주 상장예정일인 5월 25일에 계좌로 들어오게 됩니다. 

 


 

  무상증자는 재무적 측면에서 회사가치가 변하는 것이 없기에 호재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주식을 무료로 준다는 부분과 회사 재무구조 상 충분한 잉여금에 믿음이 생기기에 공시당일 급등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입장에서도 단기적 주가 부양을 위해서 무상증자를 활용하는 곳들이 있기 때문에 투자시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2021년에 들어서며 무상증자를 실행한 기업들이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무상증자를 실시하며 주가 상승을 도모하였는데, 이중에는 전년대비 적자가 확대되는 기업들도 대거 속해 있는 것으로 조사된 기사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출처 : 서울 경제

 

 

 결론적으로 무상증자라는 것은 무조건적인 장기적 호재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무상증자 일정에 따른 주가 흐름에 맞추어 매매를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참고적으로 2021년 이미 많은 무상증자를 시행한 기업들의 패턴을 보면 무상증자 공시일 이후 권리락 전일까지의 흐름이 무조건적으로 상승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승과 하락이 거의 반반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작년 무상증자 공시일 이후의 흐름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권리락 전일까지가 아닌 권리락일 이전의 고점을 기준으로 보았을 경우 대부분이 수익구간을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무상증자는 여전히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기에 투자에 활용가능한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주가조정이 이루어진 권리락 당일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높은 급등 흐름을 보였고 이후 상장일까지는 하락 흐름을 이어나가는 점은 이전의 무상증자 흐름과 올해의 무상증자의 공통된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무상증자 공시가 이루어졌다면 할 수 있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방법은 두가지입니다. 

 

 1. 매수 후 권리락일이 다가오기전 고점에서 수익을 챙기기 

 2. 권리락 당일 고점을 노려 매도하는 방법 (무증권리 확보)

 

 두번째 방법은 두가지 문제가 있는데 권리락일에는 주가와 수익률이 변동되는 만큼 마이너스로 표기되는 내 계좌가 엉망징창으로 보여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이는 사전에 판단하는 연습이 조금 필요하다는 점과 확보한 신주의 가격은 신주발행일의 주가로 정해지는 만큼 기업의 실적과 전망이 동반되어야 수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판단은 투자자 개인의 몫인 만큼 기업에 대한 분석과 향 후 전망의 비전에 따라 투자방법을 판단 내릴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해당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으며 투자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 매수 / 매도로 인한 손실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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