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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경제적 TALK/■ 관심 ISSUE

소액투자자들도 이젠 공모주 청약이 가능해진다 !?

by 경제적 지브라 2020. 9. 9.

                                      이미지 출처 : Pixabay

 

소액투자자들도 이젠 공모주 청약이 가능해진다 !?

(공모주 소액 청약자 제도 개편 계획 발표)


 

  “SK바이오팜”이 가져온 파급효과에 “카카오게임즈”가 양념하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완성된다? 이 세가지 회사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런 말이 떠도는지는 공모주를 조금이라도 경험해보거나 아는 사람은 금방 눈치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최근 진행된 따끈따끈한 IPO시장의 흐름을 3단계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①     SK바이오팜은 공모가 49,000원으로 청약이 진행되었고, 상장일 시초가가 200% 오른 98,000원 부터 시작하여 127,000원에 장 마감을 하였습니다. 게다가 이후 3일간 상한가를 이어나가며 엄청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안겨주었습니다. 4일째 최고점 기준으로 269,500원.. 물론 최고점에서 매도로 수익을 실현한 투자자들은 몇 없겠지만 공모가 대비 수익률로 계산해보면 무려 550%, 그것도 4일만에 일어난 놀라운 사건이 되었다.

 

 

②     이러한 수익률 소식은 당연히 산불처럼 번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공모주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도 다음 기회엔 무조건 모든 돈을 끌어와서 돈을 벌고야 말겠다고 준비하였고, 다음 타겟인 카카오게임즈로 온 관심이 몰렸습니다. 그 결과 국내 IPO역사상 최고 경쟁률인 1479:1, 증거금만 58조라는 숫자로 그 관심을 입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내일부터 오픈 됩니다.  (카카오게임즈 9월 10일 상장일)

 

결과가 궁금하긴 하지만 중요한 건 결과보다 그 과정 속에서 일어났습니다. 1479:1 이라는 경쟁률 속에서 1억을 증거금으로 청약을 진행하더라도 3~5주 밖에 받을 수 없다는 결과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였고 돈이 많은 사람들의 돈 잔치, 머니게임이 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뉴스

 

 

 ③   이에 정부가 움직이겠다는 발표를 하게 됩니다. 개미투자자의 IPO투자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소액으로 청약을 진행하는 투자자들을 우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게 됩니다. (8월 30일) 그 구체적인 방법은 홍콩과 싱가포르 등 해외사례를 참고하여 몇 가지를 제시하였습니다.

 

1.  공모주 中 일부 수량 (10%물량)은 소액 청약자를 우대 또는 추첨제로 배정하여 함께 수혜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

2.여유자금이 많은 개인 투자자가 여러 주관사(증권회사)에 동시에 청약을 넣는 복수 계좌 청약을 금지하겠다

3. 다양한 검토를 통해 9월 안에 개선안을 도출할 계획

                                               출처 : 아시아경제 증권 뉴스

 

■ 정리 & 결론

  9월 24~25일 수요예측일정이 예정되어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IPO 일정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9월 안에 개선안을 내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더더욱 관심을 받고 있고, 정확한 기준이 나와야 일반투자자들에게 정말 투자의 기회와 혜택이 돌아갈지 판단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내세운 법안만 보더라도 증권시장을 쥐락펴락 하는 초고액 투자자들의 반대를 어떻게 잠재울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우대실적이라는 기준으로 공모주를 통해 자금 확보 효과를 얻을 수 있었던 여러 주관사 (증권사)들과는 어떻게 합의를 이끌어 낼 것이며, 발표한대로 소액투투자들의 10%의 별도 배정주식풀이 있다 하더라도 그 속에서 추가 발생하는 소액투자자들의 엄청난 경쟁의 부작용 등 문제점들이 많아 보입니다.

 

 어쨋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적절한 시기에 IPO 관련 법안이 개선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에는 매우 긍정적입니다만, 단순 민심을 얻기 위한 표면적인 개선이 아닌 충분한 검토와 가능성들을 기반으로 모두가 웃을 순 없을지라도 가장 합리적인 결과로 대한민국의 증권시장을 더욱 성숙시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추가적인 뉴스는 지속 공유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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